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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천연세제 3종 언제 쓰이는지 딱 구분해드립니다

by Lelei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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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이슈 때문에 천연세제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흔히들 천연세제 3종 세트라고 하면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말하죠. 어떨 땐 베이킹소다를 쓰라고 하다가 어떨 땐 구연산을 쓰라고도 하고, 이거 일일이 외울 수도 없고 헷갈리기 쉽죠. 천연세제 오늘 딱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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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

구연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성 세제입니다. 물때나 암모니아 냄새를 없앨 때 효과적이죠. 그래서 주로 주방, 욕실의 청소를 할 때 많이 활용합니다.

 

  • 구연산 사용법

심한 오염일 때에는 가루로 솔솔 뿌려서 수세미질로 때를 벗겨내고요, 평범한 오염일 경우에는 물에 녹여 분무기로 뿌려가며 청소합니다. 농도는 물 1컵(200ml)에 구연산 1~1.5ts(작은술) 정도로 넣어 녹여주면 됩니다. 때를 팍팍 벗겨낼 욕심에 구연산을 많이 넣어 농도를 높이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구연산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 구연산 주의사항

또한 구연산은 락스 같은 염소계 세제와 같이 사용하면 유해가스가 발생하니 절대 같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산성이기 때문에 시멘트, 철, 대리석 같은 곳을 청소할 때 사용하면 청소하려는 곳이 오히려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천연세제-종류-사용법
천연세제 종류 사용법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주로 기름때를 뺄 때 효과적입니다. 실내용 세제 대신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고요.  그래서 천연세제 3종 세트를 함께 사면 제일 자주 써서 가장 먼저 똑 떨어지는 편입니다.

 

  • 베이킹소다 사용법

가루 상태의 베이킹소다를 뿌려 문질러내거나 카펫 같은 쪽을 청소할 때 섬유사이에 끼인 때를 흡착하여 진공청소기로 싸악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청소할 수 있죠.

 

심한 오염의 경우 베이킹소다 팩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물=2:1의 비율로 적당히 반죽하여 오염이 심한 곳에 팩을 하는 것처럼 발라주고 시간이 지난 후 수세미로 문질러서 청소하는 방식이죠.

 

베이킹소다도 물에 녹여 분무기로 뿌려가며 청소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농도는 물 1컵(200ml)에 베이킹소다 2ts 정도로 넣어 녹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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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킹소다 주의사항

기름때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베이킹소다 분말 입자가 워낙 곱다보니 흰 가루가 남거나 미끌거리는 촉감이 남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헹궈내고 청소, 설거지 제품에 따라서는 구연산으로 마무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여 설거지를 한 경우 알루미늄, 칠기, 나무 제품의 경우에는 변색이 되거나 얼룩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소재의 제품에는 베이킹소다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세제-종류-사용법
천연세제 종류 사용법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살균효과가 탁월하고 곰팡이 제거에도 한 몫하는 천연세제입니다. 따라서 락스 같은 염소계 표백제 대신에 과탄산소다를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과탄산소다 사용법

과탄산소다를 물에 녹여 쓸 때는 뜨거운 물 1L에 과탄산소다 1ts를 녹여 쓴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처럼 반죽을 만들 때는 과탄산소다 2Ts(큰술)에 1ts 정도 넣고 반죽으로 만들어 오염이 심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액체비누 1TS을 더 첨가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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