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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린넨 모시 삼베? 뭐가 다르지? | 마섬유 원단 종류

by Lelei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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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와 삼베 뭐가 다를까요? 여름철 원단의 대표적인 원단으로 린넨, 모시, 삼베가 있죠. 비슷한 듯 다른 섬유와 원단 종류를 구별하는 법, 마섬유 원단을 정리하였습니다.

 

마는 식물이죠. 마에서 뽑아낸 마섬유는 종류에 따라 아마, 저마, 대마, 황마로 나뉩니다.

 

아마로 뽑은 섬유로 천을 만들면 린넨, 저마로 뽑은 섬유로 천을 만들면 모시, 대마로 뽑은 섬유로 천을 만들면 삼베, 황마로 뽑은 섬유로 천을 만들면 황마포라고 합니다.

 

린넨(Linen)

린넨은 여름 원단의 대표주자입니다. 리넨이라고 표기해야하겠지만 보통 린넨이라고 표기합니다. 린넨, 리넨, 아마포라고 불립니다. 린넨은 간단하게 생각해서 ‘마’ 섬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린넨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마의 종류 중 아마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섬유를 천으로 짠 것이죠. 아마씨는 종자에 지방성분이 많아 아마씨유(린시드유)로 먹기도 합니다. 인쇄잉크나 수채화, 페인트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린넨은 약간 까슬한 느낌이 있어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죠. 하지만 구김이 잘 생기기 때문에 매번 다림질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찬물세탁을 하면 구김이 조금 덜 합니다.

 

구김 때문에 다른 합성섬유와 혼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까슬한 촉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면과 마를 혼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시

저마, 모시풀에서 섬유를 뽑아 만든 천입니다. 저마라고도 하고 얇고 가벼우며 모시 특유의 광택이 있습니다.  촉감이 까슬까슬하고 차가우며 습기가 빨리 마르는 특징이 있어 여름철 원단으로 좋습니다. 삼베보다 조직이 곱기 때문에 고급옷감이기도 하죠. 

모시

모시 단일로 사용하면 구김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모시 단일 원단의 경우 손세탁을 해야 하고 풀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남 한산의 한산모시 세모시는 예전 임금에게 진상하기도 했고요,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삼베

대마로 뽑은 섬유를 천으로 짠 것이 삼베입니다. 모시와 비슷하게 촉감이 까슬하고 차가운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시보다 질감이 거칠고 색이 누런 색이 많죠.

삼베

삼베 단일로 사용하면 구김이 많이 갑니다. 모시 단일 원단의 경우 손세탁을 해야 하고 풀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마 잎은 마약으로 유명한 대마초의 원료이기도 해서 재배를 제한하기 때문에 삼베 자체의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대마씨의 환각 성분을 없애고 가공한 씨앗이 햄프씨드입니다.

 

삼베의 살균 효과 때문에 요리에서 육수팩이나 거름망으로 만들어 쓰기도 하고 수세미로도 사용합니다.

 

황마

황마에서 뽑은 섬유를 천으로 짠 것이 황마포입니다.

황마

황마포는 조직이 매우 거칠기 때문에 의류 원단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섬유로 포대를 짜는 데에 사용합니다. 황마의 씨와 잎은 약용으로 먹기도 합니다.

 

실 두께와 종류, 원단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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